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런 내용의 새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은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프리미엄 계정은 월 1만7000원 ▲스탠다드 계정은 월 1만35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안내한다.
회사는 국내 시행일정을 구체화하지 않았으나, 이번 달부터 순차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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