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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창립 이래 최대 성과"···밀리의서재, 3분기 영업익 32% ↑

IT 인터넷·플랫폼

"창립 이래 최대 성과"···밀리의서재, 3분기 영업익 32% ↑

등록 2023.11.14 15:15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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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가 201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경영성과를 냈다.그래픽=홍연택 기자밀리의서재가 201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경영성과를 냈다.그래픽=홍연택 기자

밀리의서재가 201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경영성과를 냈다. 2022년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구독 서비스 사업, B2B 사업 등이 꾸준한 이익 창출이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3분기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2% 증가했다. 분기 실적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번 호실적은 구독 서비스 사업, B2B 사업 등 모든 사업 부분이 고루 약진한 결과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구독자 수 6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만명이 증가했다.

B2B 사업의 강화 역시 실적 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밀리의서재는 B2B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집중했고 올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백화점 등 다수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했다. 현재는 약 2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 3분기는 밀리의서재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동시에 새로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신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리의서재는 향후 기존 사업은 더 견고히 하는 한편 참여형 IP 사업, 장르(웹소설) 등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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