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접종 등의 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위 10개 견종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시츄 △비숑프리제 △요크셔테리어 △진도견 △치와와 △스피츠 △닥스훈트 등이다.
협회는 견종 연령별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하고,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정부의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10월 16일) 이행을 위해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들을 사안별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반려인들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 및 접종 등의 준비를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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