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지난 29일 '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구광모 회장을 서포트하는 스태프가 굉장히 많고 정의선 회장, 이재용 회장도 훌륭하게 기업가로 잘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정의선 회장은 기아를 획기적으로 잘 만들어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젊은 오너들이 젊은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어른들보다 잘 읽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 엔진이 다소 식어있는 느낌"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신흥 시장에 더욱 과감하게,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여러 규제를 없애주고 기업가 정신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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