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한 총 3016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지난해 보다 111.9% 증가한 총 4만4088대로, 20달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826대 팔리면서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2월 해외 시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후 6월, 7월, 9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데 이어 9월부터 3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GM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총 1만826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에서 17만6123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팔리면서 누적 수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표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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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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