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3100만 고객이 전국 300만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월 3억5000만건의 승인 데이터를 분석, 신한카드만의 노하우와 지식을 담아 사회의 변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냈다. 이번 출간된 '넥스트 밸류'는 카드사가 지닌 데이터만의 강점을 활용해 이 시대의 시간과 공간, 가치의 변화에 주목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2013년 말 빅데이터연구소를 설립, 빅데이터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받았다. 현재 5개팀 본부급 조직으로 성장해 차별화된 경영 인사이트를 발굴, 이는 상품·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 약 3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서평을 통해 "카드 소비 내역은 각자의 기호와 시대의 트렌드, 우리의 일상이 담겨있어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며 "기업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존재 의미가 있는 바, 금융회사의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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