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14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창권 대표이사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이사는 △KB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신사업부장 및 생활서비스부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 전략·글로벌 부문 컨트롤타워 경험을 바탕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올가닉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취임 후 업황 악화로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22.7% 감소한 2724억원에 그쳤지만,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 받았다. 모바일 플랫폼 'KB페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년 사이 8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에는 719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390만8000명)대비 2배 가량 늘었다.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회원수는 2021년 2026만명에서 2022년 2075만명, 올해 3분기 말 2090만명으로 늘어났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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