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약학과, 통합 6년제 입학정원 32명으로 증원

학업과 연구 병행하며 수준 높은 논문 학술지 게재

목포대학교 약학과가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를 열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약학대학 약학과는 교육부의 2024학년도 보건의료 분야 학생정원 조정 결과에 따라 통합 6년제 입학정원을 32명으로 증원을 결정했다.

약학과는 2024학년도를 맞이해 기존 30명이던 정원을 32명으로 증원했다. 그간 높은 경쟁률로 인해 원서접수를 망설였던 수험생들에게도 입학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해 준 셈이다.

2022학년도부터 2+4년제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 운영하는 국립목포대 '약학과'는 학생들의 능률 향상을 위해 병원약국 실무실습과 지역약국 실무실습 등 다양한 실습기회 제공과 효율적인 연구 및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특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창조, 덕의, 봉사에 따라 약학과 관련된 기초지식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약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덕의와 인성을 갖춘 약학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약학과 학부생들은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꾸준히 수준 높은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최근, 임상약학교실의 4학년 조경온 학부연구생은 "보건의료 분야 디지털 헬스 관련 정책의 국제 현황 조사(영문명: Investigation of International Status on Digital Health Policies in the Health Care Sector)"로 KCI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또, 4학년 최지민 학부연구생이, 대한약학회 최근호에 '디지털 치료기기의 특성과 약사의 역할(영문명: Characteristics of Digital Therapeutics and the Role of Pharmacist)'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바이오 메디슨 첨단제형 연구센터(센터장: 약학과 박진우 교수)'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에 선정되어 권역의 바이오산업 고도화를 위해 질환 맞춤형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차세대 첨단제형 개발을 목표로 생물의약/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약학과'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약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최장기간인 5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국립목포대 약학과는 정규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학생회, 과 동아리(10개), 진로지도교수제, 사제동행 프로그램, 지역약국·병원약국·신약개발·공직약사 등의 전문가 초청 특강 진행 등 비교과 및 학생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진로지도교수제와 사제동행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진로 등을 상담하며,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진행해 재학생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국립목포대학교 약학과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분주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약학관 신관 증축 공사 마무리가 한창으로,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재학생의 강의 환경을 개선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신축 건물은 이르면 2024학년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