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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美ESS 법인, 10GWh 규모 ESS 전력망사업 수주

산업 에너지·화학

LG엔솔 美ESS 법인, 10GWh 규모 ESS 전력망사업 수주

등록 2023.12.21 08:44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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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LG에너지솔루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통합(ESS SI) 관련 미국법인이 총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1일 영국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스토리지뉴스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일본 기업을 모회사로 둔 ESS SI 전문기업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한 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를 설립해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설 법인은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를 비롯해 배터리, 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통합하여 ESS 사업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10GWh는 NEC에너지솔루션이 수주한 프로젝트 대비 5배가 넘는 규모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사장은 "이번 수주는 우리의 수직 통합 접근 방식을 뒷받침 한다"며 "에너지 저장 산업은 특히 향후 2~3년내에 대규모 배터리 제조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합단지는 전기차(EV)용 원통형 배터리 제조시설과 ESS용 인산철리튬(LFP) 배터리 제조시설 2곳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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