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는 엑스터가 인도에서 올해의 차로 설정됐으며, 전기차 아이오닉 5도 그린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그리고 올해 엑스터까지 8개 모델을 '인도 올해의 차' 반열에 올렸다.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현지 소비자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고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 시장에서 55만9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7월 출시한 엑스터는 11월까지 3만9000대 이상 판매됐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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