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폭 둔화, 미 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 및 수출 경기 호전 등에 힘입은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하락 전환한 뒤 5개월만에 상승했다.
우선 주택가격전망CSI는 대출 규제 강화 전망 및 고금리 지속 등에 영향받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이 두 달 연속 둔화되고, 거래량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9포인트 하락한 93을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7을 기록해 12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등으로 그간 오름세를 지속하던 시중금리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다.
물가수준전망CSI는 농산물·외식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3포인트 하락한 146로 집계됐다.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2), 현재경기판단CSI(67), 향후경기전망CSI(77)은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5포인트씩 올랐다.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3.9%, 3.2%로 모두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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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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