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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한자산운용,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신한자산운용,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등록 2023.12.27 14:27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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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이다.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상쇄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기초자산 가격이 횡보할 때 수익이 극대화된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에 더해 매달 발생하는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내년 2월부터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추이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월 1% 내외, 연 10% 내외의 배당률이 예상된다.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거래할 경우 인출 시점까지 배당소득세 등의 과세가 이연되며, 특히 개인연금은 600만원까지 그리고 IRP와의 합산 납입액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 FOMC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그 시작점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며 "박스권 횡보 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는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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