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역대 최다 15개의 과제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전시하는 15개 업체에는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사내 벤처에서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 3개, 그리고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과제 2개 등이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곳은 ▲온라인 수의사 상담서비스 '닥터테일' ▲스마트폰 기반 3D 컨텐츠 생성 AI 솔루션 '리빌더 AI' ▲생체 식별 및 인증 솔루션 '고스트패스' ▲AI 연산용 NPU칩 개발 '딥엑스' ▲고객 맞춤형 패션 추천 AI 서비스 '스타일봇'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뷰전' ▲시니어를 위한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 조끼 '돌봄드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생성형 AI 서비스 포탈 '뤼튼테크놀로지스' ▲3D 오브젝트 모델링 소프트웨어 '엔닷라이트' 등이다.
이밖에도 사내 벤처에서 분사 창업한 ▲소변 검사로 만성질환을 진단 및 관리하는 솔루션 '옐로시스' ▲AI 기반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 '비컨' ▲메타버스 기반 홈 피트니스 서비스 '구스랩스' 등 스타트업 3개사와 ▲이어버드로 취득한 뇌파를 분석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아이디어스(ID.EARS)' ▲비전 AI를 활용한 반려 동물 교육 플랫폼 '덤보캠' 등 임직원이 개발한 2개 과제도 공개된다.
올해 CES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번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판로 개척, 신규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 기회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은 "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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