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은 150여 개국 5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MMORPG다. 국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한 2024년, 검은사막은 이용자들에게 동기부여와 편의성 개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23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연회를 통해 2024년 패치노트를 공개하며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와 검은사막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내년에는 ▲복잡함 간소화 ▲성장동기 ▲플레이의 목표 세 가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 복잡하고 가지 수가 많은 아이템을 간소화하고 통합할 계획이다. 블랙스톤, 수정, 개량석 등을 통합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길드원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길드 등급, 신규 길드원 육성 시스템을 추가하고 연혁 시스템, 길드 임무 개선, 길드 레이드 강화 등 길드 콘텐츠 강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에게 사냥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냥터의 적정 공격력 제거하고 일부 사냥터 기믹 요소 추가하는 등 사냥터 개선을 진행한다.
검은사막 내 메인 의뢰인 세렌디아 의뢰 리마스터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컷신과 일러스트를 추가해 검은사막 스토리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 외에도 강화 시스템 개선, 시즌 서버 개선 및 성장 지원 장비 강화, 생활 레벨 가문 통합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한다.
모험에 재미를 더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집중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이야기 '아침의 나라: 서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경복궁,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 서울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장화홍련 등 동해도 편과는 완전히 다른, 우리나라 고유의 새로운 우두머리 8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과 함께 신규 클래스인 '검사'(가칭)도 선보일 계획이다. 검과 곰방대를 사용하는 상도방 도사, 운사의 후예 검사는 절절한 스토리와 멋과 여유가 흘러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등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엿볼수 있었던 올해.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약속한 검은사막의 내년도 기대해 본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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