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1100원) 오른 7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주가는 7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른 것은 지난달 19일부터다. 상승 첫날을 제외한 7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갱신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8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456억원을 사들였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디바이스(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CXL) 등 고부가 제품의 출시와 판매 증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온디바이스(On-device) AI 킬러 콘텐츠 출시 상황에 따라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최종 소비자 수요 증가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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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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