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각으로 지난 15일 밤,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서 교통사고로 차 한 대가 뒤집혔습니다. 17세 여성이 몰던 차가 다른 차를 추돌한 건데요. 여성은 에어백에 몸이 끼어 차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
이때 누군가 출동합니다. 바로 헐크 호건(70). 마침 그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호건과 일행은 볼펜으로 에어백에 구멍을 내고 여성을 구해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구조된 17세 여성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호건의 새 아내인 요가강사 스카이 데일리도 함께 있었는데요. 그녀는 "남편과 친구가 신속히 조치했다"며 자신의 SNS로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헐크 호건은 80~90년대 전성기를 누린 레전드 프로레슬러. 쇼맨십 레슬링의 정점을 이끌었던 그는, 70세인 지금도 셀럽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아들의 상습 음주운전, 본인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도 섰던 호건. 오랜만에 헐크다운 모습을 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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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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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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