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임상시험 3상 주평가지표 달성 소식에 강세

헬릭스미스 주가가 중국파트너사인 노스렌드 바이오텍이 엔젠시스(VM202, 중국명 NL003)를 사용한 임상시험 3상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15분 기준 헬릭스미스는 전 영업일 대비 29.9%오른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의 주가 상승 이유는 헬릭스미스 중국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 (Northland Biotech)이 중증하지허혈(CLI)을 대상으로 엔젠시스를 사용해 실시한 궤양 완치 목적 임상시험 3상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스랜드 측은 2025년 엔젠시스의 중국 현지 상업화를 위해 베이징 외각에 총 1만20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며, 엔젠시스 생산 전용 시설은 3900평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연간 10만명 CLI환자들에게 투약 가능한 규모로 약가를 1200만원으로 추정할 경우 연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