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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골드만삭스 "올해 코스피 2850까지 오를 것···반등 주도는 반도체 섹터"

증권 증권일반

골드만삭스 "올해 코스피 2850까지 오를 것···반등 주도는 반도체 섹터"

등록 2024.02.02 15:36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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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코스피는 285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투자의견으로는 기존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2일 골드만삭스는 '한국: 2024년 약세장 이후 10가지 질문 및 비중확대 유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한 이유로 "시장의 기술적 요인이 확대됐으며 달러화 강세, 채권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 추세는 여전히 견조하고 금리 전망은 완화되고 있어 시장이 건설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도체 섹터는 지난해 39% 실적 하락을 보인 이후 올해 54% 실적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올해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정책이 나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정치적 결과보다 거시적 지표들이 더욱 중요하다"며 "세제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 대상 정책들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중요한 촉매제"라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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