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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휠라 윤윤수, '레브 탄주'와 회동···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논의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휠라 윤윤수, '레브 탄주'와 회동···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논의

등록 2024.02.05 10:00

윤서영

  기자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FILA+ 쇼룸에서 만난 윤윤수 휠라 회장과 레브 탄주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휠라 제공지난달 파리패션위크 FILA+ 쇼룸에서 만난 윤윤수 휠라 회장과 레브 탄주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휠라 제공

휠라는 지난 1일 윤윤수 회장이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 창립자인 레브 탄주 FILA+(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만나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과 관련된 논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휠라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업계의 유명 인사로 꼽히는 레브 탄주는 방한을 통해 윤 회장을 비롯한 휠라홀딩스, 휠라코리아 주요 관계자와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휠라 브랜드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FILA+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FW(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이게 될 FILA+의 론칭 관련 디테일한 방향성과 진행 현황 등도 추가 공유했다. 이후 레브 탄주는 윤 회장과 휠라 관계자들을 팔라스 1호점으로 초청해 오픈 준비 중인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안내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주목 받는 이유는 휠라가 재정립한 정체성인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레브 탄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선보일 FILA+ 라인이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앞서 윤 회장과 레브 탄주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패션위크 기간 중 FILA+ 쇼룸에서 올해 FW 시즌 첫 선보일 컬렉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휠라는 올해 FW시즌부터 100년 넘는 스포츠웨어 역사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인 FILA+를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다. 레브 탄주는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라인 론칭이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만큼 휠라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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