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70명 혜택...3명 출산 시 국민주택도 제공키로
이중근 부영그룹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부영그룹 2024 시무식 '출산장려지원 19단 경연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중근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존립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이 회장은 "저출산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내 대상자는 총 70명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장은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는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해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해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 국민주택은 정부의 토지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
이 회장은 이에 더해 저출산 해법을 위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는 세가지로 요약된다.
이중근 부영그룹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부영그룹 2024 시무식 '출산장려지원 19단 경연대회'에서 출산 장려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부영그룹은 "기부면세 제도의 좋은 취지를 살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로부터 면세공제 제도로 자기 수입이 보장돼 출산을 알게 된 연고자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일로 등불처럼 번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은 법인세를 공제받게 되면 최고 한도 1억원씩이라도 기꺼이 기부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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