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4분기에 매출 2조7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 폭은 역대 최소치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역래깅 효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이트 수율 향상 등 해외법인의 전반적인 생산성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법인 비용 절감에 따른 원가 감소 효과로 영업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등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SK온의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은 12조8972억원, 영업손실은 5818억원이다. 매출은 69.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5.8% 줄였다.
올해 SK온은 하반기 이후 미국 중심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신규 사이트 가동과 함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성장을 지속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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