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건화물 시황이 하반기로 갈수록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2024~2025년 9척의 LNG선 도입으로 영업이익 증가 추정치만 1000억원 이상이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선령 10Y 미만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들의 실적 차별화 가능성 등으로 기간 조정 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반등이 예상되고, LNG선 도입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2월 하순부터 BDI 반등이 예상되고,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 통과 선박 감소로 북미 곡물수출이 제한적, 남미 곡물 수출 시즌 도래로 톤-마일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남아프리카 보크사이트 물동량 증가 지속으로 대형선 시황 강세 유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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