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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클라우드, 한수원과 '생성형 AI' 구축한다

IT 인터넷·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한수원과 '생성형 AI' 구축한다

등록 2024.02.19 15:26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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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왼쪽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하며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해, 양사는 높은 보안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 특성 상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Neurocloud for HyperCLOVA X) 도입도 논의 중이다. 고객사의 보안 정책을 준수하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 한수원이 추구하는 특화 AI 플랫폼 구축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제 개인 뿐 아니라 모든 기업, 기관 등의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자체 특화 AI 서비스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면서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원전 운영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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