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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국적으로 안전지수 6개 분야의 총 사망자수는 2만1226명으로 2만961명이었던 전년보다 3.3% 감소했습니다. 최근 5년간 안전지수 관련 사망자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 범죄, 자살, 감염병(코로나19 제외) 분야에서 총 807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생활안전과 화재 분야에서는 사망자수가 전년보다 72명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지수 등급이 매겨졌는데요. 17개 광역단체 중 교통사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과 경기도입니다. 세종시와 경상북도는 5등급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화재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광주광역시와 경기도입니다.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는 5등급을 받았습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서울과 경기도가 1등급,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5등급을 받았지요.
자살 분야에서는 서울과 경기도가 1등급, 감염병 분야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부산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살에서 5등급, 대구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감염병에서 5등급을 받았습니다.
범죄 분야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1등급, 대전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5등급을 받았습니다. '마계'라 불리며 범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2등급으로 반전의 결과를 보였지요.
종합적으로 보면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경기도의 안전수준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5등급 2개와 4등급 3개를 받은 부산광역시와 5등급과 4등급을 2개씩 받은 전라남도는 상대적으로 안전수준이 낮았습니다.
지역별 안전지수 등급을 알아봤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서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내년에는 높은 등급을 받은 지역이 더 많아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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