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에서 '갤럭시 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41일 만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색상은 블랙·골드·실버 등 3가지이며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MWC에서도 가격과 스펙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갤럭시 링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마지막으로 미래 건강의 형태를 바꾸기 위해 강력하고 접근하기 쉬운 건강 및 웰빙 기기를 개발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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