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커머스 CIC 본사 직할로 흡수 결정정신아 대표 내정자, 오픈톡 열어 개편 논의"업무 몰입, 효율 위한 편입···방향성만 나와"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참석하는 오픈톡을 열고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를 카카오 내부 부문으로 흡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픈톡에서는 카카오의 변화 방향성 설명 및 소통하는 자리였다. 업무 몰입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조직 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머스 CIC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운영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8년 12월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로 독립했다가 다시 본사에 합병된 뒤 커머스 CIC로 운영했다.
이어, 2022년 1월에는 커머스 CIC를 커머스 사업부로 흡수했다가 그해 8월 다시 CIC 체제로 분리된 바 있다.
현재 커머스CIC 공동대표로 있는 이효진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양호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임기를 끝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새로운 부문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업무 대한 몰입도를 위한 편입이며 세부적인 개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큰 틀에서 방향성 이야기만 나와 조직 개편 시기 등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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