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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펫보험 시장 52% 성장···가입률은 1.4% 그쳐

금융 보험

지난해 펫보험 시장 52% 성장···가입률은 1.4% 그쳐

등록 2024.03.06 09:3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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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펫쇼에서 용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반려동물이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펫쇼에서 용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며 지난해 펫(반려동물) 보험 계약규모가 전년 대비 50% 넘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가입률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농협·롯데·메리츠·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가나다 ABC순) 등 10개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9088건으로 전년(7만1896건)보다 51.7% 증가했다.

지난해 펫보험 신계약 건수는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에 비해 66.4% 올랐다.

펫보험 원수보험료(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468억원으로 전년(288억원)보다 62.9% 뛰었다.

다만 반려동물 개체수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 기준 799만마리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반려동물의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에서 반려동물보험 가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단기(1년 이하) 보험상품뿐 아니라 장기(3∼5년) 보험상품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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