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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공동 대표 내정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공동 대표 내정

등록 2024.03.06 10:0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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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알피바이오 제공박재경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는 핵심 매출처인 OTC(의약품)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회사의 '성과중심제'와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진행됐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51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9.36% 상승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박재경 내정자는 매출 상승을 총괄하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박재경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취득 및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전 도곡메디칼약국에서의 경험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정보회사인 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했고, 2018년 알피바이오 입사 이후 현재는 OTC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약사교육연구회(KCPE)에서 약사공론 신문, 서울시약사회지 등에서 활발한 집필활동을 했으며, 서울시약사회 및 대한약사회에서도 학술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알피바이오는 박재경 대표 내정자의 일반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해 공장 파트너십 및 신규 R&D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알피바이오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라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되며 국내 제약업계도 영업을 풀로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국내 제약 비즈니스에서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는 기업의 마케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며 "박재경 상무가 공동 대표로 선임됨으로써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55% 기록을 뛰어넘어 더욱 전문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경 대표 내정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며 "국내 1호 연질캡슐 기술 제조사로서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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