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뇌·심장 신(新)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해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생보사들은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신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졌다.
상품 호조에 힘입어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총 신계약건수 11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The H 건강보험'은 3만6000건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의 월별 신계약건수는 지난 2021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10만건을 돌파했다.
이 상품의 높은 판매고를 기반으로 올해 한화생명 건강보장성 상품의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CMS 기여도가 높은 건강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로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 상품이 고객과 FP의 사랑을 받아 단시간에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신위험률'을 타생보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FP가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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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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