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효성그룹 등에 따르면 우태희 신임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고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정책을 다뤘다. 효성중공업은 2000년대 초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성근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비롯한 감사위원 3명 신규 선임 안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이날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각각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입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같은날 효성화학도 주총을 열고 이건종 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효성화학의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