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X와 후루카와 전기는 지난 2020년 61%와 39%의 지분율로 합작사를 꾸려 권선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거점, 영업 네트워크 등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PSX는 북미·유럽·중국·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의 자산과 시설, 브랜드를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SPSX는 4월말까지 지분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을 뜻한다. 전기차용 권선의 경우 구동모터 등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양사가 합작사를 운영하며 맞춤형 솔루션 확대, 모범 사례 공유, 서비스 역량 강화 등 성과를 냈다"면서 "이번 거래로 미래 사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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