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 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문 PB 양성을 위해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PB팀제'를 도입했다. 이는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PB 개인 역시 자산관리 전문가로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직급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PB 역량 강화 교육 등 영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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