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3월 27일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함께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판단된다.
작년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고, 현재 총 10대의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또한, 작년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에 취항했다. 오는 4월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도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량을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도시로 노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이스타항공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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