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는 3일 비스포크 AI 제품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앞두고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2019년에는 비스포크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바꾸는데 기여했다"며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도 사용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스포크 AI의 핵심은 보안이고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기들을 개발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는 단순히 편리한 제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여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2024년 제품은 AI 기술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각종 센서와 인식기술, 빅데이터 분석기술 그리고 고성능 AI칩과 타이젠 운영체제(OS)까지 이 모두를 집대성해 집안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비스포크 AI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가족들과 이야기하듯 제품을 자연스런 대화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삼성 기기의 강점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줄 제품 간 연동 기능을 100가지 이상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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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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