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계약해 32억7000만달러가량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8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조4393억원이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선주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당시에도 계약 금액과 대규모 발주인 점 등을 통해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부로 풀이했다.
앞서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7월부터 카타르에너지와 LNG선 2차 물량에 관한 발주 협상을 진행해왔다. 카타르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의 대표적인 LNG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지난 2004∼2007년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 중 26척을 수주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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