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3일 서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또한,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했다.
건설사들이 최근 건설 침체 영향으로 신사업, 비주택 분야 등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만큼 신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서 내정자를 통해 DL이앤씨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 내정자는 DL이앤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성장동력 발굴 및 신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 "서 내정자는 경영 전반에 많은 경력과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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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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