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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주유소 기름값 상승···중동 긴장 고조 국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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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상승···중동 긴장 고조 국제 유가↑

등록 2024.04.06 11:1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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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오른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도 상승세다.

6일 연합뉴스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 살펴본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7원으로 전주보다 7원50전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주간 단위로 직전 주보다 1원50전 상승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11원20전 오른 1천728원80전,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원40전 상승한 1천615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55원40전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17원40전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40원20전으로 직전 주 대비 2원 상승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도 중동 긴장 고조와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정책 유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3.2달러 오른 8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오른 102.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0달러 상승한 106.1달러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많이 올라서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당분간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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