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최고 경영자들과 게임·AI 전략 논의

크래프톤이 서울 본사에서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과 환담을 진행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YPO Mumbai Connect)'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로,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이 크래프톤을 찾은 배경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존재한다. 해당 게임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해 산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회사를 찾은 것.
 
크래프톤에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인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된 게임사 '나자라 그룹(Nazara Group)'의 창업자 겸 대표 니티쉬 미때새인(Nitish Mittesain)을 비롯해 20여 명의 IT, VC/PE, 제조업 등 분야의 최고 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 환담에서는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성공 사례와 인공지능(AI) 기술 전략 등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주요 산업 리더들과 게임 산업 및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게임 산업은 기술 발전 및 문화 교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4일 인도에서 PvP 배틀로얄 슈터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의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으며 4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