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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솔바이오,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솔바이오,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록 2024.04.18 10:0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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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 임기근 조달청장. 사진= 솔바이오 제공(오른쪽부터)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 임기근 조달청장. 사진= 솔바이오 제공

솔바이오의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뉴트라릴리스'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돼 530억원에 달하는 시범구매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18일 솔바이오는 '뉴트라릴리스'가 미래차, 탄소중립, 바이오헬스 등 8개 분야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전날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으로부터 혁신제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혁신기술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조달 프로그램이다. '혁신장터'(혁신조달플랫폼)에 등록해 3년간 금액 한도없이 공공조달 수의계약에 참여할 수 있고, 구매 담당자에게는 구매면책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특혜를 부여해 '공공구매 패스트트랙'이라 불리고 있다.

정부는 올해 530억원을 투입해 의무적으로 '혁신제품'을 시범구매할 예정이며, 범부처 협력 전주기적 구매사업 지원, 실증사례 구축, 공공기관 구매상담 등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뉴트라릴리스'는 솔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독보적 엑소좀 면역분리 기술이 탑재돼 특정 암이나 질환 특이적 엑소좀을 변형없이 순수하게 분리해 내는 최첨단 엑소좀 면역분리키트다.

솔바이오는 사업초기 사용성 입증과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하고, 해외 조달시장 판로확장에도 적극 나서 매출곡선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전략이다.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혁신제품'에 지정돼 '뉴트라릴리스'의 성능과 기술력을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며 "정부 레퍼런스를 신속히 확보하고, 엑소좀 순수분리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글로벌 의료바이오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솔바이오'는 엑소좀 분리 원천기술 '뉴트라릴리스'와 면역분석기술 '엑소메인'을 보유한 혁신바이오벤처기업이다. 혈액 엑소좀 기반 다중 암 및 심혈관, 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기술 등 국내외 20여개 특허를 확보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의료기 업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반경식 대표가 합류하면서 엑소좀 업계의 예비 유니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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