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환자 및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당뇨사업부 전담 팀을 확장해 나가며 모든 환자 및 고객과의 접점을 직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분들과 의료진에 대한 메드트로닉의 강한 파트너십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직접 유통 및 판매로 국내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급,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며 "인공췌장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솔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메드트로닉은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 등 인공췌장 구현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림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를 공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만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