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투자채권은 환경·사회 등에 기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채권으로도 불린다.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 등이 사회책임투자채권에 포함된다.
거래소는 최근 사회적책임투자채권보다 ESG채권이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ESG채권 정보플랫폼에 등록된 채권 종목 수는 2020년 말 546종목에서 올해 3월 말 2082종목으로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 채권 발행 잔액은 82조1000억원에서 250조4000억원으로 205% 늘어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채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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