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1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큰 폭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85% 상승한 216억원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2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41% 성장한 영향이다. 1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58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하기도 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익 고성장은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 성장세는 가파른 모습"이라며 "1분기 항공 노선 정상화에 따라 3분기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까지 2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본업 성장뿐만 아니라 2025년에는 차세대 인공지능(IT)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88억원 소멸효과와 대손상각비 환입이 예상되는 등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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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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