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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플릭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인재 양성 나서

IT 인터넷·플랫폼

넷플릭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인재 양성 나서

등록 2024.05.17 12:55

김세현

  기자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사진=넷플릭스 제공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역량 강화를 위한 'Grow Creative(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을 선보이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넷플릭스는 HDR, 입체 음향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작 현장에 도입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특수효과(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기회들을 모색해왔다. 또, 촬영 후반 작업을 총괄하는 '포스트 슈퍼바이저' 직무를 국내 최초로 확대하는 등 한국 제작 현장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KOFIC)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과 협업해 15차례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넷플릭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할 Grow Creative 교육 캠페인은 인력 양성,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와 지식 공유를 통한 제작 기술 고도화 세 가지 분야에 주력한다. 넷플릭스 Grow Creative 교육 캠페인 출범에 따라 2022년부터 올해 말까지 교육 대상은 대학생 및 현업 전문가 약 2400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올 하반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OTT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및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정부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현장을 함께한다.

또, 현재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큰 버추얼 프로덕션,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예능 제작 카메라 촬영,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그리고 믹싱 분야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VFX 프로덕션 전반의 역량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신인 VFX 아티스트, 프로듀서, 에디터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 양성 또한 주요 목표이다.

하정수 디렉터는 "Grow Creative 교육 캠페인은 한국만이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프로덕션 역량 고도화를 가능케하는 체계적인 교육 캠페인"이라며 "한국 콘텐츠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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