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시점 관련 "논란 자체가 이상하다"
김 위원장은 29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매도에 대해선) 오해의 소지가 없는 명확한 표현으로 여러 차례 얘기 했다"며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기존에 밝혔던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공매도에 대해선 더하고 뺄 이야기가 없다"고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발언에 대해선 "첨언하지 않는게 적절할 듯 하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정부는 전산시스템이 갖춰지기 전까지 공매도 재개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공매도 일부 재개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당시 이 원장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라도 재개하면 좋겠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미비하다면 시장이 예측 가능한 재개시점을 6월 중 밝히겠다"고 말했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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