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에 포함된 상품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등 4종이다.
이 ETF 시리즈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을 각 테마별로 집중 투자한다. AI 산업 테마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AI 반도체' 등으로 구분된다. 각 테마별 대표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생성형 AI), 애플(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AI 반도체)로 선정했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각 대표기업에 25% 수준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약 75%는 대표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할 예정이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예로 들면 엔비디아에 약 25%를 투자하는 동시에 AI 반도체 관련 기업인 TSMC, ASML, SK하이닉스, ARM 등을 편입하는 식이다.
또 다른 특징은 액티브 상품이라는 점이다. 패시브 상품 대비 종목 교체 주기가 잦은 만큼 각 펀드 운용역은 급변하는 AI 산업의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각 펀드 운용은 김원재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매니저(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이성훈 글로벌전략운용부 책임(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이 맡는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빅테크 기업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이 AI 산업을 지배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편출입을 결정하고 선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활용한 테크주 투자가 유용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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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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