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투자증권은 원익QnC에 대해 전공정 소재, 부품 업체들이 전방 수요의 정상화에 따라 전방 수요의 정상화에 따라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내년까지 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업황 악화에 따라 속도조절 중이던 구미와 대만 쿼츠 생산능력(Capa) 증설을 재차 가속화 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까지 이어질 쿼츠 수요 증가를 대비해 신규 증설 라인의 장비 반입 속도를 최근 들어 높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쿼츠 매출은 지난해 2519억원에서 올해 3116억원, 내년 3888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사의 2분기 예상실적을 매출액 2202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 10% 성장할 것으로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43% 상향한다"며 "실적 개선 구간의 초입에 위치한 점, 산업 내 동종 업체들의 현 밸류에이션 레벨을 고려할 때 타당한 수준으로 판단하며, 내년까지의 실적 성장 가시성을 반영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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