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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호평 속 흥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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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호평 속 흥행 지속

등록 2024.06.14 15:17

차재서

  기자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에서 관람객이 배운성 작가의 '가족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에서 관람객이 배운성 작가의 '가족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전시회가 관람객의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14일 전시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수학·미술을 융합한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품격 높은 작품이 예술적 감동을 준다는 후기가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가 광주시립미술관을 실험적 예술 공간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미술관 측은 태초의 언어인 수를 미술적으로 표현하고자 설치와 영상, 퍼포먼스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유명 팝업스토어에서 볼 것 같은 환상적인 예술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수학과 미술의 만남을 생소하게 느끼는 관람객도 쉽게 전시에 빠져들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미술명작' 전시실에서는 구본웅, 권옥연, 권진규 등 20세기 근현대 한국미술을 아우르는 유명 작가의 주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통과 변화 사이에서 고뇌했던 작가의 치열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상상의 공동체를 넘어'와 '우아와 아름다움의 세계', '이성과 합리, 이상향', '정체성과 삶' 등 주제 별로 작품의 이야기를 풀었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약 1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외서 활약 중인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과 근현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대거 소개하고 있다"며 "한국 미술의 시작과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관람객들에게 한국 미술 특유의 예술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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