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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문승호 HVM 대표이사 "2026년까지 매출 1058억원 달성이 목표"

증권 IPO IPO레이더

문승호 HVM 대표이사 "2026년까지 매출 1058억원 달성이 목표"

등록 2024.06.17 14:27

안윤해

  기자

HVM, 주당 희망공모가 1만1000~1만4200원

문승호 HVM 대표이사. 사진제공=HVM문승호 HVM 대표이사. 사진제공=HVM

"회사는 하반기 우주분야에 대한 매출이 집중돼 있어 올해 매출액 574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주분야에 대한 매출이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은 매출액 1058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보수적으로 추정했으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합니다."(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

문승호 에이치브이엠(HVM)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실적 가이던스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이번 상장에서 총 24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1만42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41억원이다.

2003년 설립한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고순도·고강도, 극한 환경 내구성 등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이 요구되는 첨단금속 제조 기술과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한 첨단금속은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겟, 방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어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 기술력, 생산 인프라, 고객사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회사는 핵심 기술력인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 ▲합금화 공정기술 ▲금속 특성 제어기술을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이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금속 공급 확대를 통해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가 기대 분야는 우주 분야로 기존에 첨단금속을 공급했던 독점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 로켓군 및 적용 품목 확대, 차세대 발사체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우주 발사체 시장 내 첨단금속 소재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항공·방위 분야와 반도체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에 부합하는 스펙을 달성해 국산화에 성공한 FMM(Fine Metal Mask) 소재 양산을 통해 디스플레이 FMM 밸류 체인에 합류하는 등 디스플레이 분야의 확장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금속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공장 및 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첨단금속 생산 캐파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2공장을 설립하고, 진공용해로 및 재용해 설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고융점 첨단금속 및 특수·첨단금속 분말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다변화도 계획하고 있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 분야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력 제고,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금속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9~2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이후 6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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