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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전주기전대학, '제22회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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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제22회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대회' 개최

등록 2024.06.17 20:00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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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한 총 22명 참가···윤동주 시인 탄생 107주년 기념

전주기전대학이 15일 전주기전대학이 15일 "2024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7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지난 15일 "2024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7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기전대학이 2010년부터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알려 국내외 문화교류 및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현재까지 매년 국내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참가자는 치열한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에 진출한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비모국어 사용 참가자 15명, △모국어 사용 참가자 7명이 본선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어를 비모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부분 △최우수상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고등학교 박원혜 학생, △우수상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고등학교 다케다 사라사 학생, △장려상 교토국제중고등학교 김미루 학생이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부분 △최우수상 동경한국학교 이문정 학생,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 손하윤 학생, △건국 고등학교 진승우 학생이 수상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2만엔, 1만엔, 8천엔, 5천엔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된다.

대회 심사위원장이자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는 "2016년 일본 나고야 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일본 대회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는 학생들이 있어 기쁘다."며 "작년에는 일본 현지에서 대회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었고, 올해는 참가자들의 요청사항에 맞춰 비대면 방식의 대회를 진행하여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해외 동포 및 현지 청소년에게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곳곳에 정서적인 문화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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