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이날 금호석유의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을 256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자, 상반기 대비 40% 증가한 금액이다.
실적 개선 주된 이유로는 합성고무 판매로 지목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2분기 천연고무 강세로 합성고무로 대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천연고무 강세를 전망하는 것은 2025년 유럽의 삼림벌채금지법 시행을 대비한 전방 업체의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이며, 이미 말리에 천연고무 가격은 3년 래 최대치, 태국은 12년 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강세 가능성을 암시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자동화에 따른 합성고무 수입량 급증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인도의 수입 중 한국은 톱1의 지위를 유지중이다. 윤 연구원은 "합성고무 업체는 인도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분류가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인도 성장 밸류에이션 적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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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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